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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ETF

뭣 모르고 얼마전 일본 인버스 ETF를 사고 팔았었다. 뒤늦게 나마 동생 책을 빌려보며 기초 지식들을 정리해본다. 오늘 유난히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았는데 이거라도 하나 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동생 책장에 학습하고 싶은 마음을 만들어주는 ETF책이 있어서 다행이다. 참고한 동생 책은 '주식투자 ETF로 시작하라'

 

ETF, Exchange Traded Fund, 상장지수펀드 정의와 간단한 특징들

-특정 지수(인덱스)의 성과를 추적하는 인덱스 펀드의 일종. 

-일반 펀드는 증권사나 은행의 창구를 통해 거래해야 하지만 ETF는 일반 주식 종목처럼 거래소에 상장되어 있으므로 개별 주식 종목과 같은 방법으로 실시간 매매가 가능하다(그래서 내가 샀었다)

-다양한 자산군에 투자할 수 있다(주식, 채권, 외환, 상품 등).

-증거금 문제가 없다(선물, 옵션등의 파생상품에서는 필요하다)

-소액으로 분산투자가 가능하다(ETF 1주 구매로 ETF에 담긴 모든 종목에 분산투자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일반 펀드에 비해 연보수가 훨씬 저렴하다.

-주식 매매 시 부과되는 0.3%의 거래세가 면제된다(두 번째 매수했을 때 '안사기로 했었잖아' 후회하면서 당일 매도를 했는데 수수료 비용이 안붙길래 ETF 당일거래는 수수료가 안붙는 것인가했었는데 원래 거래세가 면제되는 것이었다).

-펀드 운용의 투명성이 높다(납이자산 구성내역공시라는 제도를 통해 펀드의 포트폴리오를 매일 확인 가능하다)

 

살펴보면서 신기해서 기록해두고 싶었던 것들은 다음과 같다.

채권ETF(채권을 구매해본 적은 없는데 ETF로 채권구매효과를 낼 수 있다는 것을 책을 보면서 처음 알았다.

실물자산ETF(그냥 신기해서 기록해본다. 수업시간에 배웠던 옥수수선물 구매가 생각나서 기록해본다..)

해외ETF관련(사이트가 너무 신기하다. 너무 모르니까 유명 ETF상품명을 기록해본다)

NAV와 LP

 

1.채권ETF: 국고채, 회사채 등의 채권 지수 추종

1) 3년 만기 국고채: 변동성이 낮고 안정적인 상품(단기채권 ETF와 함께 현금성 자산으로 간주) 예: KODEX 국고채 3년

2) 10년 만기 국고채: 장기 국고채로 주식과 분산하기 이상적임 예: KODEX 국채선물 19년, KOSEF 국고채 10년

3) 20년 만기 국고채(10년 국고채 레버리지): 국고채 선물 지수를 이용하여 10년 만기 국고채의 일간 수익률의 2재를 추종한다. 20년 만기 국고채와 유사한 효과가 있다. 예: 국고채 10년 레버리지

 

2.실물자산ETF

-KODEX 골드선물(H) H는 뭐지...?, KODEX 콩선물, KODEX WTI 원유선물(얼마전 인버스 ETF가 엄청 폭등했던 것 같다), KODEX 미국 달러선물 등

 

3. 해외ETF관련

-신기한 사이트. www.etf.com www.etf.com/'ETF상품명'을 넣으면 ETF에 대한 설명이 나온다. 너무 직관적이고 쉽고 신기하다. 물론 영어로 되어있어서 끝없이 ETF상품설명을 읽을 순 없다. 관심가는 상품들만 찾아서 읽을 정도로 쓰려고 한다.

-유명한 ETF운용사는 State Street Global Advisors, BlackRock, Vanguard

-거래량 많은 ETF들.

SPDR S&P500 ETF Trust(SPY): S&P500지수를 추종

iShares Core U.S. Aggregate Bond ETF(AGG): 종합채권지수를 추적

SPDR Gold Shares(GLD): 금 가격 추종

Vanguard REIT ETF(VNQ): 부동산 지수 추종

 

4. NAV와 LP

NAV(Net Asset Value)

-NAV, ETF가 보유하고 있는 종목들의 가치를 합한 후 부채 및 관련 비용을 제외한 수치이며, 증권사 HTS에서 확인 가능하다(MTS에서도 보였던 것 같다).

-NAV와 시장 ETF 거래가격과의 차이가 괴리율이다.

-ETF를 단기 매매 수단으로 이용하는 경우 실제보다 비싸게 사는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서 항상 괴리율을 확인하고 매매하는 것이 좋다. 

 

LP(Liquidity provider, 유동성공급자)

-ETF시장에서 NAV를 기준으로 적절한 수준에서 호가를 제시하는 공급자를 의미한다. 이들이 자선사업을 하는 것은 아니므로 매수호가는 NAV보다 어느 정도 낮게, 매도호가는 어느 정도 높게 제시한다.

 

오늘 정리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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