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복숭아병조림
오징어덮밥
2020. 9. 1. 19:27
막 시지도 않고, 막 달지도 않은 밍숭밍숭한 복숭아가 방치되고 있다. 그래서 블로그랑 유튜브 레시피 몇개를 살펴본 후 병조림을 만들어보기로 했다. 내가 만든 병조림은 시판 복숭아통조림보다는 덜 단맛인데 내 입맛으로는 충분히 달달해서 맛있다. 그리고 진짜 통조림에 든 복숭아처럼 복숭아 색과 식감이 변한다는 점이 신기하다. 걸쭉한 복숭아 국물이 되는 점도 신기하다.
<재료>
물 500ml
올리고당 100ml(설탕, 꿀로 대체가능하다. 다만 같은 양을 넣었을 때 올리고당이 설탕보다 더 달기 때문에 설탕의 경우 올리고당보다 좀 더 많은 양을 넣어야 하는 것 같다. 130ml정도? 꿀의 경우에는 모든 과정을 꿀없이 진행한 후 마지막에 불을 끄고 꿀을 넣어야 한다고 한다. 조금이라도 꿀의 영양성분을 덜 파괴하려고 그렇게 조리하는 것 같다)
소금 한 꼬집(1g정도)
레몬즙 1큰술(복숭아가 새콤하면 안 넣어도 될 것 같다)
<조리과정>
물, 올리고당, 소금을 넣고 끓인다.
끓으면 복숭아를 넣고 10분간 끓인다.
불을 끄고 레몬즙 1큰술을 넣는다.
유리병에 조리한 복숭아와 국물을 넣는다.
끝!